산림청 염종호 산림항공본부장이 19일 산림청 수리온헬기(KUF-1FS)를 운용하는 영암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가을철 산불예방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수리온헬기가 지난달 24일부터 교육·훈련 등 일부 운항이 허용됨에 따라 염종호 본부장은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뒤 조종사 교육훈련과정도 항공기에 직접 탑승, 점검했다.

염종호 본부장은 수리온헬기 운영자들에게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비행해 달라”며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의 최종 사고조사결과 이후 산불진화 등 현장 임무투입이 가능토록 철저히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항공본부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수리온헬기는 해병대 마린온헬기 사고원인으로 밝혀진 로터마스트(Rotor Mast) 균열 유ㆍ무 X-Ray 비파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어 교육 및 훈련 위주의 운항을 재개했다. 도입 후 현재까지 65시간의 비행시간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