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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신설 급물살 이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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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어촌ㆍ도서지역의 문화유산 발굴필요
최근 태안군 대섬 앞바다에서 발견된 국보급 고려청자 720여점과 수천점(약 8,000여점으로 추정)의 청자가 적재된 채 가라 앉아 있는 고려시대의 청자운반선이 발견되어 학계와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매장유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관련 기록들이 확인되고 있어 향후의 성과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금번에 출토되는 고려청자 및 운반선 관련유물 등을 일반인에 보여주기 위한 전시관의 건립을 위해 태안군수가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충청남도에서는 2007. 8. 22 수중매장유물이 발견ㆍ수습되는 지점의 인근지역인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지역에 문화재청 소속으로(가칭)'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를 신설하여 줄 것을 문화재청에 건의하였다.
그동안 서해안 지역의 해양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나 연구가 미흡했던 점을 감안 대섬 앞바다의 청자 및 운반선의 발굴조사를 전담하고 향후 서해지역의 해저 유물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어촌과 도서지역의 전통 민속과 생활양식관련 유적 및 유물 등의 조사ㆍ연구와 함께 금번에 수습되는 청자와 운반선의 보존처리 및 연구 전시활동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
(가칭)'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가 설립되면 서해안 지역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의 확립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숨겨진 해양 문화자원의 발굴ㆍ보존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5월 태안군 근흥면 앞바다에서 고려청자가 발견신고 이후 지난 20일 태안 남면에서 발견된 것까지 7차에 걸쳐 유물발견 신고가 있었으며, 현재 2차 정밀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해저유물발굴조사에 대한 기대감이 클 뿐 만아니라, 수습되는 청자와 운반선은 12∼3세기 청자연구 및 운반경로에 대한 귀중한 학술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태안 앞바다는 지형의 특성상 유속이 빨라 지금까지 발견된 것 이외에도 해저유물이 많이 분포되어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 학계의 견해이므로 해저유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충남지역 서해안의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적극적인 보존 관리 등을 위해서는 국립연구소의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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