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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장수하늘소 널리 번식시켜산림청 국립수목원, 곤충 생태계 복원해야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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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9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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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토종 장수하늘소 방사행사와 산림곤충 종 복원과 관련한 전문가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6년부터 광릉숲 내 장수하늘소 서식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으로 본 종의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장수하늘소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구북구지역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숲이 유일한 서식지로 확인이 되고 있다. 

 장수하늘소의 개체수는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밀도가 낮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서식지내로의 다수의 개체수 재도입과 복원이 시급한 종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연구를 기반으로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증식하여 서식지 현지에 복원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며, 기타 유용 산림곤충 종 복원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2016년 광릉숲에서 발견한 1개체의 유충이 성충으로 우화한 수컷 1개체와 2017년 발견한 암컷으로부터 총 16개의 알에서 부화한 유충 중 수컷 성충으로 우화한 2개체 등 총 3개체의 수컷을 본 서식지인 광릉숲에 방사(재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장수하늘소 뿐만 아니라, 국내 딱정벌레류 전문가와 복원 전문가를 초빙하여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이를 토대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의 장기적인 장수하늘소 연구계획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이 우리나라 대표 곤충인 장수하늘소의 유일한 서식처로 확인이 되고 있는 만큼 본 종의 보전을 위한 서식지 보호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번 장수하늘소 개체 재도입을 시작으로 토종 개체의 대량 증식과 지속적인 생물학적 특성 연구 추진으로 안정적인 밀도 유지를 통해 우리 후세에게까지 산림곤충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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