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해수욕장별로 피서객안전 및 편의제공은 지속'
포항지역 6개 해수욕장이 지난 7월6일부터 개장하여 8월19일 일제히 폐장했다. 이번 기간동안 포항지역 6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270여만 명으로 이들이 쓰고 간 경비 및 소비지출액도 270여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같은 피서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보다 피서객들이 늘어 난 것은 지난해는 6월에 치른 국제불빛축제를 올해는 피서철 피크기간인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실시하는 등 피서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피서객들이 포항을 중심으로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월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칠포, 화진해수욕장 등에서는 피서객 편의를 위한 무료주차장을 운영하였고 불빛축제참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연계관광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피서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 행사로 북부해수욕장에서의 국제불빛축제, 해변가요제, 칠포해수욕장의 째즈페스티발, 락벤트공연, 영화축제, 구룡포해수욕장에서의 오징어맨손 잡기체험 및 해변축제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연일 폭염이 계속,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각 해수욕장번영회 등 운영주체를 중심으로 피서편의도모와 안전대책을 강구키로 하는 등 폐장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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