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 8월 현재까지 식품진흥기금 2억9천7백만원을 연구·개발사업비로 지원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사업비 71백만원을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에서 지원받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느타리버섯, 참외, 바지락 등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식품 연구·개발비로 지원했다.
특히 바지락된장, 쌀영양쿠키, 빵류, 바지락스낵을 화성시, 수원여자대학교, 청송시골된장 등 3개기관이 국내유통식품 생산·판매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한 제품 공동연구·개발(MOU)에 착수 했다. 또한 화성휴게소에 바지락된장 진열·판매(MOU)를 추진 중이다.
시흥시 지난2006년에 연구비 44백만원을 지원받아 연을 이용한 향토식품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군은 연구사업비 32백만원을 지원받아 고구마를 이용한 향토식품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는 33백만원을 지원받아 남한산성 닭죽과 여술마을 갈매기 살(돈육)을 이용한 향토식품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명시, 이천시, 가평군은 올해 각각 33백만원을 연구비로 지원받아 광명시는 채소류, 이천시는 쌀, 산수유, 게걸무, 복숭아, 가평군은 잣, 버섯, 포도를 이용한 향토식품을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과천시와 김포시는 2005년과 2006년도에 각각 연구비 33백만원을 지원받아 과천시는 밤, 김포시는 쌀, 포도를 이용한 향토 식품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과천시는 2005년에 수원대학교와 연구용역계약을 통해 밤카나페, 밤해물샐러드, 밤밀쌈 등 46건의 요리를 개발했으며 김포시는 지난해 경기대학교와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해 포도송편, 포도시루떡, 쌀눈튀김 등 22건의 다양한 요리를 개발, 요리발표회와 시연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계기로 기업의 투자 촉진과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과 침체된 음식업계 판로 모색 등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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