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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8개 시·도·현 청소년 한자리에 모여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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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간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통하여 양국 청소년 상호간의 이해와 우의, 그리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가 오늘(8.21)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93년부터 격년제로 상호방문해 온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에는 한국의 부산, 경남, 전남, 제주와 일본의 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 사가 등 8개 시·도·현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에는 한국에서 60명, 일본 60명 등 총 120명이 참여하게 되며, 부산시에는 1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교류행사는 한국의 청소년이 일본을 방문하여 이루어질 계획인데, 2개 도시간 분산교류(2박3일), 8개 시도현 합동교류(3박3일)의 일정으로 짜여 있다.
분산교류는 부산↔나가사키, 일본↔후쿠오카, 전남↔야마구치, 제주↔사가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부산시는 분산교류시 나가사키를 방문하여 홈스테이 등을 통하여 일본 청소년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합동교류는 8개 시·도·현 청소년이 후쿠오카현 사회교육종합센터에서 함께 모여 이루어질 예정이며, 청소년 수련프로그램 참여, 한일 젊은이 문화교류 강연, 한일 만화페스티벌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교류는 참가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 및 문화적 차이 이해에 대한 기회제공, 청소년 상호간의 공감대 형성 및 한·일 양국간의 우호증진 기여 등 국경을 초월한 한·일 청소년 우정교류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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