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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네트워크 |
2007 섬진강 자전거 캠프가 진행된다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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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며, 달리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녹색캠프'가 열립니다.
문화연대에서는 자전거를 통해 생태적/친환경적 인식을 확산하고 생태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지역민들과 지속가능한 일상문화적 소통의 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8월6일∼9일(3박4일)에 열리는 '부안여름생태학교'를 시작으로 모두 4차례의 녹색캠프를 마련했습니다.
문화연대 녹색캠프는 일회적으로 소비되는 녹색캠프가 아닌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생태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을 조금이나마 높여나가기 위한 작은 문화적시도이자,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통해 생태적으로, 문화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현재의 삶을 생태문화적으로 변화시켜나가기 위한 즐거운 생태체험과 교육입니다.
문화연대 녹색캠프를 간단히 소개하면 첫번째 녹색캠프, '부안여름생태학교: 8월6일∼9일'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생태체험과 생태워크샵 프로그램을 즐겁게 나누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두번째 녹색캠프, '섬진강자전거캠프: 8월25일∼26일'에서는 생태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섬진강과 지리산을 배경으로 펼쳐질 섬진강 자전거생태투어와 지리산문화제를 통해 생태적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지역민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번째 녹색캠프, '제주도녹색캠프: 9월'에서는 관광특구라는 이름으로 점점 생태적 모습을 잃어가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제주도가 갖고 있는 생태적 환경의 참모습을 제주의 마을속으로 들어가 마을주민들과 함게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네번째 녹색캠프, '녹색노원만들기: 10월'에서는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경제적/문화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원지역'을 대상으로 노원지역이 갖고있는 생태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보고, 노원주민들과 함께 생태문화지도, 생태감수성워크샵 등을 준비하면서 노원생태문화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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