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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맑은 얼굴 해치는 불법광고 잡기에 총력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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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황인표)에서는 최근 불법 현수막이 야간을 틈타 무분별하게 난립함에 따라 야간 단속반을 편성, 평일 야간은 물론 공휴일 야간 단속까지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단속반(3인 5개조)을 편성하여 불법 현수막이 빈번한 주요 도로변 및 다중장소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불법 현수막·전단지 등 유동 광고물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정비키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반복적으로 불법 현수막을 설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조치까지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9일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만연하게 설치되어 있는 에어지주의 집중 정비를 위해 일제조사에 나선 바 있는 구는, 이날 단속을 통해 라페스타·중산동 일원의 에어지주 설치 업소 40개소를 적발하고 14개 업소에 대해서는 강제 수거 조치를, 나머지 26개소에 대해서는 자진철거토록 안내문을 발송하였다.
구 관계자는 “해당업소 중 자진철거를 실시하지 않는 업소는 집중 관리업소로 지정해 강제 수거 및 과태료 부과 등 불법 사항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광고물은 도시의 품격과 이미지를 나타내는 얼굴인 만큼, 쾌적한 고양시 조성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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