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18.4.26 목 17:39
뉴스
‘보이지 않는 기포’로 수중 오염물질 제거
백경희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04  09:17: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나노 크기의 오존(O3) 기포가 수중에 오랫동안 잔류하면서 미세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초미세 오존기포 발생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존은 강한 산화력을 가지고 있어, 고도정수처리 시설에 적용하여 유기물 등 유해물질을 소독하는데 사용된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가 발생시키는 초미세 오존기포는 크기가 매우 작아 물속에서 떠오르는 부상(浮上) 속도가 느려 오래 잔류할 수 있기 때문에, 기포 내부의 물질 전달율을 높여 효율적으로 오염물질을 처리 할 수 있다.

   
▲ 초미세 오존기포를 이용한 저비용 고효율 수처리 장치 모식도

지금까지 국내 정수처리에서 활용하는 오존기포의 크기는 3~6밀리미터(㎜)였으나,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용도에 맞춰 기존 크기의 최대 1/1,000,000 수준인 500~800나노미터(㎚) 크기로 조정하여 활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오존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 시설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시설의 운전비용 과다 및 저효율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나노 크기의 오존기포를 발생시키는 기술개발 연구는 이루어져 왔으나, 안정적인 기포 생산이 어려웠고 현장적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믹싱챔버를 활용해 나노기포를 발생시킬 수 있는 스플리터(Splitter) 형식의 기술을 적용하여 안정적으로 기포를 생산할 수 있으며, 기포의 크기, 발생량 등을 측정하고 사용 목적에 따라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최근 기포의 크기 및 발생량 등을 측정하는 방법에 대한 국제 표준 제정이 논의되고 있어, 이번 기술이 국제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미세 오존기포를 이용한 고효율 수처리 장치개발’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정책기반공공기술개발 사업으로 2015년 12월부터 우림종합건설(주) 연구팀(연구책임자 이승욱)이 추진했다.

연구팀은 현장 테스트를 통해 수질 처리능력 등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중수처리시설 및 간이 상수도 시설 등에 적용할 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포발생장치는 오존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체를 적용하여 향후 조류 제거, 유류 오염 토양 정화 등의 환경정화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기존의 오존 고도정수처리의 저효율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의 안전한 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백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19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개최
2
휠체어를 타고 농구가 가능?
3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의 날’ 개최
4
다쏘시스템,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중전세계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작품 공개
5
정재호 의원, 반려동물 병원비 바가지 근절법 제출
6
『제18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선정대상 한지조형등 “한지(翰 紙)”
7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상담서비스「화.친.소.」운영
8
열대과일의 여왕 '애플망고' 해남서 재배
9
서울그린트러스트, 신한금융그룹과 북서울꿈의숲에 고품격 장미원 조성
10
운정보건지소,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수칙 홍보

환경·토목현장 중장비 성과관리의 혁명 - 장비반장Q

환경·토목현장 중장비 성과관리의 혁명 - 장비반장Q
환경·토목현장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굴삭기와 덤프트럭과 같은 중장비들만 분...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세미나 개최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세미나 개최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한덕수)가 사단법인 CSK에너지정책연구원(원장 김창섭)과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2008. 7. 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18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