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14일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미생물의 이해와 올바른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서민경 연구원을 초청해 유산균, 바실러스, 광합성세균 등 유용미생물의 특징과 농·축산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과 우수사례에 대해 다뤘다.

유용미생물은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의 절감으로 친환경 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기반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김장식 소장은 "유용미생물은 살아있는 생물이므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제대로 된 활용방법을 숙지할 것"을 당부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을 위해 고품질 미생물제의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에서는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미생물을 배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복합균(EM), 유산균 등의 유용미생물을 2천500여 농가에 520톤을 보급함으로써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