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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연료인 환경품질이 세계최고수준 김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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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상반기의 수도권지역에 공급되는 자동차연료 환경품질을 조사한 결과, 자동차연료환경품질등급제 도입 첫해인 ‘06년에 비해 환경품질등급이 더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경유는 ‘06년 상반기에는 국제최고수준에 가까운 등급 (S-Oil만 국제최고수준)이었으나, ’07년 상반기에는 국내 모든 정유사에서 국제최고수준의 환경품질을 유지하였다.
휘발유의 품질은 ‘06년에 비해 큰 변화가 없이, 국내 정유사 모두 국제최고수준에 가까운 환경품질 유지하였다.
이는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등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보다 더 환경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정유사의 자율적인 환경품질개선을 유도한 결과로 분석 된다
이번 조사결과는 수도권지역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등급제 도입 이후 세 번째 환경품질등급 공표로, 올해 상반기 동안 수도권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연료중 휘발유(6개항목)와 경유(4개항목)의 환경품질등급을 정유사별로 분석·평가하였다.
국내 정유사 모두 휘발유는 국제 최고기준에 가까운 수준, 경유는 국제 최고기준 수준으로 평가되어 정유사간 종합등급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휘발유의 경우 배출가스 중 HC, CO, NOx에 영향을 미치는 황과 발암물질인 벤젠 및 CO2 배출에 영향을 주는 방향족화합물은 국내 5개 정유사 모두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5개로 평가되었으나, S-oil은 방향족화합물이 ★4개이다.
오존형성물질 및 유해물질 배출을 증가시키는 올레핀과 VOCs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증기압 및 90%유출온도는 국제 최고기준보다 품질이 다소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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