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23일부터 가산면 금현일반산업단지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산77-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금현일반산업단지는 동원그룹 계열의 수도권동북부물류단지에서 시행하는 산업단지로 금속, 플라스틱 등 제조업체 12개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금현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상수도 미보급 지역이었던 금현2리 일원에 수도 공급이 가능해지면 이 지역의 생활편익과 경제활동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 내 상수도 공급공사를 계기로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공장단지 지역에도 상수도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대해 산업단지 유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익 상수도과장은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지역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금현일반산언단지에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국·도비 확보계획을 수립해 자체적인 상수도 공급사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