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는 지난 3일 ‘2017 DMZ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대회에 참석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과 함께하는 가을철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파주시보건소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모기와 진드기를 매개로한 가을철 감염병에 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어 캠페인을 통해 가을철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17 DMZ 트레일러닝(Trail Running)대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에서 지켜야하는 기본 감염병 예방수칙, 올바른 손씻기, 가을철 진드기를 매개로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예방수칙을 홍보하며 해충기피제를 배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 참가 전 배부 받은 해충기피제를 팔과 다리 등에 뿌리며 평상시에도 감염병 예방수칙과 해충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파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수칙인 30초 이상 손씻기, 예방접종 받기, 안전한 물과 음식먹기, 옷소매 위쪽으로 기침하기, 야외할동 시 진드기 등 매개체 조심하기를 지켜야한다”며 “특히 현재 예방백신이 없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