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017년 제2기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에 참가할 지역주민을 모집한다.

도시재생대학은 SK인천석유화학 주변 구역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살기 좋은 마을로 바꿀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도시재생과 공동체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우리 마을 의제 발굴, 도시재생 사례지역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

수업은 서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신청대상은 신현원창동과 석남1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연령 제한은 없으나 기존 도시재생대학 수료생은 제외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구청 도시재생경관과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주민들의 역량 강화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