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토마토 수경재배 심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올해 처음 수경재배 방식을 도입하는 농가와 내년도에 수경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이론 교육 및 현장 컨설팅 위주의 실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1차 교육과 9월 3일 2차 교육에 이어 9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수경재배 심화 교육은 현대 농업의 트렌드와 농업인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소득 유망작목인 토마토의 체계적인 재배와 전문적 시설재배 농법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장 위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화군은 도시근교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 5년간 155ha의 시설하우스와 기자재를 공급해 토마토, 수박, 오이 등의 고소득 작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런 작목들에 대한 양액 조성, 환경관리기술, 관비재배기술 등이 진행된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전에 교육 수요를 철저히 파악하여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재배관리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