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술보급으로 원예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채소, 화훼분야 새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농가를 비롯한 인근 농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41개 분야에 23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 채소, 화훼분야 기술보급사업 평가를 통해 사업성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서 2018년 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한 한국형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한 전문기술교육과 최근 개발된 영농 기술도 동시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자동 환경제어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첨단 과학영농을 실천하는 시설원예 ICT(정보통신) 기술과 기후변화에 따른 신소득 작목 개발, 로열티 절감을 위한 국내육성 품종 보급 및 기상이변에 따른 안정생산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농업 분야 국정과제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다양한 시책 개발을 통해 과거 원예산업 메카의 명성을 되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