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시민들의 녹색소비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를 녹색소비자 주간으로 지정하여 6월 17일 롯데마트 청량리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마트와 연계하여 마트 내에서 저탄소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저탄소인증마크에 대한 설명과 녹색구매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500여명의 소비자들이 녹색소비실천서에 동참하여 소비자들이 스스로 선택한 녹색소비실천사항을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전농동에 거주하는 김진욱씨는 “평소 제품을 구매할 때, 환경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고 구매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탄소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앞으로는 제품을 구매할 때 가격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녹색소비자연대 서아론부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녹색소비를 위한 서약에 동참하였고, 저탄소제품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의미있는 캠페인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