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시민공원 분수광장에서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시민공원은 충북 도내 처음으로 방재기능이 도입된 재해 저감형 다목적 도시공원으로, 국민안전처의 국고 보조사업인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국비 38억5천만 원을 포함한 145억(보상비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청전동 산 12-9일대에 5만2천20㎡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개장식은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공로패 증정,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시민공원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여가휴식 공간이자 제천의 소중한 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원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에 어울리는 '시민공원'을 명칭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