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부산 벡스코에서 “PU제품의 유해물질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주)삼덕통상, (주)트랙스타를 비롯하여 신발, 가방 등 PU제품을 생산 및 유통하는 기업의 관계자 약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DMF 등 유해물질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과 공장 환경관리 및 평가를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통해 생산 현장에서 안전품질관리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세미나는 ▲ 선진국의 유해물질 규제 동향 ▲ HIGG INDEX* 검증 프로그램 소개 ▲ 글로벌 브랜드의 친환경 정책방향 ▲ DMF 저감방안 및 대체물질 ▲ PU제품의 적정 허용잔량 기준치 도출과 안전기준안 제시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세미나 전반의 내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PU제품의 용제인 DMF 위해성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DMF 잔류량에 대한 기준이 없는 상황으로, 국내기업은 해당 제품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FITI시험연구원은 DMF 등 유해물질에 대한 조사연구 결과와 함께 대체물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최근 들어 기업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Higg Index 공장환경평가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본 프로그램은 유해물질을 공정 전 프로세스에 걸쳐 관리하는 것으로 글로벌 브랜드들 및 생산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고 패션산업을 보다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중요하게 활용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 손경윤 부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화학물질 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며, “앞으로 국내외 유해물질 규제에 대한 유용한 정보제공과 함께 신뢰성 있는 분석 서비스 제공으로 산업의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은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인정받은 KOLAS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각종 위험물질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화학물질 관리와 관련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섬유제품의 친환경적 공급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