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지쳐가는 한여름, 산뜻한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면 ‘여름꽃전시회’가 열리는 자연학습공원에 가보자.
자연학습공원은 매년 개최하던 백합전시회를 확대 운영하여 여름꽃전시회를 개최,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들과 나들이를 계획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백합 ‘화이트 헤븐’ 등 2종 7천5백본과 다양한 해바라기 ‘파치노’ 등 7종 1만여본이 사계절 정원에 전시된다. 특히 해바라기는 좀처럼 보기 드문 품종을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조, 기장, 수수, 피마자, 율무, 벼, 목화 등 농작물을 전시하여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중 부대행사로는 상설운영하고 있는 짚풀공예체험교실에서 짚풀을 이용한 전통공예 제작체험과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여름꽃전시회 기간 중에 부천식물원과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 및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어 여름꽃전시회에 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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