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가 3월 28일 코엑스에서 기후변화 최고위 과정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16기'개원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는 2008년 리더들의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기후변화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설하였으며, 지난 9년간 민·관·산·학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750명에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그린리더 양성의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16기'는 기후변화 이슈를 인문·사회, 국제협력, 비즈니스, 혁신기술, 금융, 통상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여 조명함으로써 콘텐츠의 내실을 기했다. 또한, 파리협정 발효에 따라 2020년부터 적용되는 신기후체제를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선제적인 그린 리더십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시장동향과 정책방향을 종합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강정석 주식회사 E1 전무, 김봉재 한국수자원공사 이사, 곽병술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김종석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 문성욱 KT 상무, 박중길 대한전기협회 전무이사, 손성환 前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오인환 녹색기술센터 소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前 환경부 장관), 이광형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이봉순 한국해상풍력 사장, 이현진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 사무국장,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가나다 순) 등 민·관·산·학계의 의사결정권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16기'에는 Lody Embrechts 주한 네덜란드 대사,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인도 대표기업인 타타그룹과 세계 최대 석유에너지기업 로얄더치쉘의 지속가능경영 전문가,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장혜덕 구글코리아 클라우드사업 총괄, 차상균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장 등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5월 24일까지 8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