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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정보 한눈에 '교통정보센터' 시험운영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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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인 교통정보를 통합·관리하여 효과적으로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교통정보센터가 준공,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원미구 중2동 1089번지에 건립된 '부천시교통정보센터'는 지난해 12월에 착공하여 사업비 21억2천2백만원을 들여 약 1,300여㎡의 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준공되어 시험운영을 거쳐 10월 본격 운영된다.
부천시의 대중교통체계를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되는 교통정보센터는 감응식 신호연동화 도입으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신흥로를 대상으로 실시간 신호제어를 통해 교차로에서의 교통지체를 완화하고 교통량 변화에 따른 실시간 신호제어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즉, 교통정보센터는 무선교통정보수집전달시스템(UTIS)이 설치되어 시내 주요 구간의 교통소통 상황을 영상정보 형태로 수집할 수 있게 되며, 도로 주변에 설치된 노변기지국(RSE)과 차량 내에 탑재한 차량단말기(OBE), 위성측위시스템(GPS) 기술을 이용해 차량 통행속도, 통행시간 등을 실시간 체크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안전체계 구축, 주차안내 및 주차정보 제공, 주차단속시스템 제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부천시 주요 가로 및 교차로·시계광역 도로에 광역교통정보기반을 확충하고 ITS 구축 사업을 통해, 경찰청·건설교통부·경기도·타 지자체(서울, 광명, 인천 등) 및 한국도로공사와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통합·관리하여 총체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천교통정보센터는 지상1층에는 경찰상주실과 회의실 및 운영사무실과 UPS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2층에는 상황실과 시민을 위한 견학실이 들어서고 전산장비실 및 방송실이 설치된다.
한편, 부천시 최첨단지능형 교통(ITS)시스템 개발은 주)SK-C&C에서 감리는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책임 감리로 추진하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하여 서울시와 광명시 및 인천시를 광역으로 연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부천교통정보센터는 시내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부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정보를 수집·가공·분석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수요를 관리해 원활한 부천시 교통흐름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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