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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녹슬지 않는 '항균성 수도관' 개발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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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물 없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항균PE복합강관 개발
녹이 슬지 않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수도관이 개발되어 앞으로 보다 안전한 수질의 수돗물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한주택공사(사장 박세흠) 산하 주택도시연구원은 녹물이 없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항균PE복합강관을 개발했고 이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적절한 대안기술로 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PE, Polyethylene: 폴리에틸렌)
기존의 PE 등 플라스틱 소재의 관은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상온에서 무극성이어서 스케일 생성은 어려우나(부식은 잘 발생하지 않으나) 장시간 물과 접할 경우 일반세균 등의 증식으로 미생물 안전성에 대한 보완이 필요했다.
주공은 이를 보완키 위해 아연도금 강관의 내부에 항균기능성을 함유한 PE 소재를 접합·융착시킨 PE복합강관을 개발했는데 향후 이 기술을 수도관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수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 봤다.
최근 국민소득이 향상되고 웰빙(well being)이 보편화되면서 주택 입주자의 수돗물 품질요구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반면, 2005년 환경부에서 실시한 수돗물 식수 적합성 평가는 부적합이 57.8%로 나타내고 있어 수돗물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심각한 상태다.
이번에 개발된 항균PE복합강관 기술은 옥내급수관의 위생 안전성능을 획기적으로 확보하여 국민들이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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