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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여름방학 습지생태교실 운영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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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시민들이 주남저수지의 역사와 문화, 환경을 올바로 이해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주남저수지의 가치 및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달 14일부터 31일까지 ‘주남저수지 여름방학 습지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주남ㆍ동판저수지와 연꽃단지 일원에서 습지생태를 오감을 활용해 체험하고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번 습지생태교실은 3주간(총 12회)에 걸쳐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참가 인원은 1일 20명씩 모두 240명이고 학생, 가족단위 신청을 우선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주남저수지생태학습관(055-212-4950, 주말에도 신청가능)이나 시 환경수도과(055-212-2794)로 전화나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주요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30분까지 등록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생태학습관을 둘러본 뒤 10시까지 강사인 김태좌 씨에게 주남저수지의 역사와 문화, 환경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는다.
이어 10시부터 11시까지 주남 안내 자원봉사단인 주남방앗대지기가 주관하는 전통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화요일은 짚과 풀로 만들기, 수요일은 솟대 만들기, 목요일은 풀꽃엽서 만들기, 금요일은 손수건 풀꽃 물들이기 등을 체험한다.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주남방상대지기의 안내로 주남ㆍ동판저수지와 연꽃단지를 방문해 저수지 습지를 탐방하게 된다.
(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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