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대아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숲 체험교실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방학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근원인 대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하는 숲 체험교실은 7월과 8월중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도내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받아 시행한다.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위치한 대아수목원은 년간 30만명 이상의 내방객이 방문하는 도민의 휴식처로 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 교육제공에도 좋은 공간이 되고 있다. 체험학습의 내용은 수목, 야생화 관찰 및 식물표본, 화분만들기 등의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꽃 향기가 최고인 구골나무 등 나무를 직접 화분에 심어보고 그 화분을 집으로 가져가 키울 수 있는 경험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사랑을 깊게 할 것이다.
체험학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아수목원(243-1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이 늦어지면 숲 체험기회가 없으니 일찍 신청해달라는 대아수목원 담당자의 당부가 있었다
(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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