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하수처리장에서는 하수와 음식물의 정화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이용하여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하여 유용한 대체에너지로 활용하는 열병합 발전시스템을 도입키로 하였다.
본 사업은 2006년 산업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지방 보급사업에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275백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3,250백만원을 투자하여 내년 중 완료계획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회 도입하는 바이오가스 연료화사업은 하수처리장 소화조 효율개선을 통하여 슬러지를 감량시키고,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생가스의 생산량을 증대시켜 대체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가스의 정제를 거친 고순도의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열병합발전을 하여 생산되는 전력은 하수처리장 동력으로 사용하고, 배출되는 폐열은 소화조 가온에너지로 재사용하는 경제성이 확보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써, 시는 열병합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을 2,135MWh/년(바이오가스 2,800톤/일, 메탄60%기준)을 저압전력(380V)으로 변환하여, (풀이하면 년간 2,135메가와트아워의 전력을 생산하여) 하수처리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의 공급이 가능하며 년간 150백만원의 전력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간 인근 주민으로부터 혐오시설로 인식되어온 환경기초시설이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시설로의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오염시설이 아닌 환경개선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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