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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앙문화정보센터 '여름독서교실' 큰 호응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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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앙문화정보센터(소장 정완길)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5학년생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여름독서교실'이 해당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문화정보센터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좋은 책 고르기'와 '올바른 독서방법', '정보활용법' 등 실생활에서 좋은 자료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책 안에 담는 이야기','동화 속 정지화면 만들기', '이야기 듣고 동시쓰기', '역사 속 인물을 찾아서' 등의 프로그램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정은(12, 서당초등학교) 양은 "독후감이나 논술 숙제를 잘 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책 읽기 자체가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서는 강요하지 않고 재미있게 독서하는 법을 가르쳐줘서 책 읽는 시간이 즐겁다"고 독서교실 참여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중앙문화정보센터는 이번 여름독서교실 외에도 방학기간에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굽이굽이 옛이야기 소리와 글자찾기', '동화로 가꾸는 마음밭 낱말밭'등의 강좌를 비롯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학부모를 위한'어린이 발달과 맞춤 독서지도', '부모가 알아야할 초등학교 독서' 등의 강좌가 독서치료 상담실에서 운영된다.
중앙문화정보센터측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에게는 독서능력 향상을,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는 독서지도법을 안내하는 등 독서력 증진과 관련해 실질적인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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