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추진하는 국유지 도시 숲 조성사업이 본격화되어 금년 11월에 지역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홍성군 주민의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소재의 국유지에 조성하는 도시 숲 조성사업이 금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홍성읍 남장리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 숲 조성지역은, 쓰레기 투여가 심하고, 분묘가 무단으로 설치되는 등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으나, 금번 도시 숲 조성사업을 통하여 소나무 정취가 풍기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지역은 기존의 소나무 숲이 복원되고, 홍성군의 나무인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감나무, 벚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교목과 관목류, 야생화류가 조화롭게 식재되어 산뜻한 경관을 제공함은 물론, 숲 주위를 따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와 정자, 등의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여국유림관리소 이춘석 소장은 그동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유연분묘(5기) 이장과 설계용역이 잘 마무리 되었고, 8월부터 공사에 착공하여 금년 11월에는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 진행 중 생활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이해를 구하였다.
한편, 도시 숲 조성사업은 지난 4월 19일 지역주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 현장토론회를 시작으로, 6월 28일 산림조합중앙회 충남도지회에서 설계를 완료하였으며, 7월 말 무연분묘(9기) 이장이 완료되면, 8월 중으로 조성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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