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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녹색소비자연대 제 1회 녹색소비자포럼 - 광주창조경제와 시민운동의 역할'이 지난 7일 광주NGO센터 공동체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자동차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광주녹색소비자연대 회원과 에너지 관련 기업체, 외부전문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ICT기반 창조경제시대에 광주‧전남의 미래경제비전을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고, 이를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민운동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포럼에서는 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 상임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광주전남연구원의 경제‧산업연구실의 한경록 책임연구위원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략과 시민사회의 과제’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오병수 교수가 ‘신재생에너지-수소자동차의 세계적 동향과 국내전략’ 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였다. 토론자로는 광주광역시 서구 의회 의장인 황현택 구의원, 무등일보의 윤종채 논설고문, 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 지속가능한녹색소비자연구소의 이종택 소장,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의 이주홍 협동사무총장이 참석하였다.
광주전남연구원의 한경록 박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과 유럽의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에너지효율과 절약을 추구함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생산에도 참여하는 능동적인 에너지 프로슈머(생산적 소비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전남대학교 오병수 교수는 수소에너지시대로의 전환과 수소고속도로 등을 소개하면서 “수소에너지의 사용확대에 시민단체의 역량을 모아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광주광역시 서구 의회의 황현택 의장은 서구의 에너지벨리 조성과정과 향후 계획을 청중에게 자세하게 소개하였으며, 무등일보의 윤종채 논설고문은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서의 신재생에너지와 미세먼지 감량을 위한 디젤차의 보급 축소 등을 이야기하며, 정부의 미진한 역할을 지적하였다. 또한 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의 이종택 소장은 에너지와 기후환경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문제의식 햠양과 시민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의 이주홍 협동사무총장은 과거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RFC 등에 대한 견해와 논란 등을 소개하면서, 향후 지역사회와의 연계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는 데에 일익을 담당할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 상임위원장은 “이러한 사회적 이슈는 초기단계에서 시민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광주녹색소비자연대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시민사회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광주녹색소비자연대는 향후 학계, 산업계 등의 전문가들과 에너지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과의 연대를 통한 다자간 에너지 네트워크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단체의 역량을 키우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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