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산림녹지과에서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하여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에 걸쳐 가로 화단에 메리골드 꽃 1만3천200본을 식재했다.

시는 광장(내혜홀광장, 당왕동 교통광장 등) 2개소, 교통섬(성당사거리, 광신사거리 등) 2개소, 가로변(동신아파트 사거리, 안성 경찰서 진입로, 의료원사거리∼1공단 사거리, 안성경찰서 중앙지구대 앞, 명동거리 등) 5개소, 공단(2공단 등) 1개소, 교량(금석천 교량 등) 1개소, 공원(우남어린이공원 등) 1개소, 공도 걷고 싶은 거리 1개소 총 13개소 490개의 화분에 메리골드 꽃을 색상별로 식재했다.

이번 가로화단 조성은 꽃대가 강하여 비바람에도 강하고 초여름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개화기간 긴 메리골드 꽃으로 곧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안성을 찾는 내방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안성 이미지와 무더운 날씨에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도로변 꽃식재로 보행자 및 우리 시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식재된 꽃들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