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19일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의 일환으로, 지진에 따른 충주댐 피해에 대비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최근 지진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충북 충주 남서쪽 20km지점 리히터규모 6.5의 지진으로 발생한 충주댐의 균열과 누수상황을 가상하여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K-water는 시설관리용 드론과 실시간 영상회의 시스템 등 최신 ICT 기술을 도입하여 훈련을 하였으며, 댐 피해에 따른 시설물 안전성 분석, 하류에 영향을 최소화한 비상방류계획, 복구계획의 체계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등에 대한 토론 및 실제훈련을 시행하였다.

금번 훈련에 도입된 드론은 댐의 사면 등 접근이 어려운 곳을 근접비행하여 고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함으로써 피해상황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최소 0.2mm의 균열까지 판독이 가능하다. 또한, 촬영된 영상을 디지털 좌표로 변환하여 구조물의 손상여부 및 규모를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이다.

K-water는 국내 최고의 물전문 기관으로서 위기대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ICT 기술을 선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