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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퇴치와 나눔실천하러우간다에 간다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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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아프리카 구호에 나선다. 아프리카 우간다에 모기장 10,000장, 운송차량, 옥수수씨앗 등을 보내는 출정식을 밀레니엄강남봉사단 25명과 함께 7월 18일 구청 주차장에서 갖는다. 이번 봉사단은 7월 22일 아프리카로 출발한다.
강남구는 올해 초부터 지구촌의 빈곤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모기장보내기사업을 펼쳐왔다. 1차 지원대상국은 말라리아 최대 피해지역인 우간다이며 올 10월에는 2차로 캄보디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강남구의「모기장보내기」는 매년 감염자 2∼3억명, 사망자 250∼300만명으로 추산되는 말라리아로 인해 빈곤에 빠져있는 아프리카와 동남아를 빈곤의 함정에서부터 구해내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모기장 10,000장과 수송용차량 1대, 의약품 1,000명분과 아프리카 토양과 환경에서 우수한 증산효과가 입증된 수퍼 옥수수종자 20Kg으로 약 1억3천만원 상당이다.
삼성병원과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포함된 밀레니엄강남봉사단 25명이 우간다 현지에서 진료봉사와 주거환경개선 등 봉사활동도 함께 벌인다. 우간다 현지파견 '밀레니엄강남봉사단' 에는 방문경비 50%를 자비로 부담하는 13명의 자원봉사자도 포함되어있다.
강현섭 강남구 복지정책과장은 "우리나라는 해외원조를 받아 오늘의 경제발전의 선진국가로 올라섰다. 우리가 받은 혜택을 다시 나누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지와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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