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영농철 물 걱정 해소 및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지역 내 농업용저수지 16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재난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저수지 누수여부와 제방침식, 여방수로 파손여부, 취수시설 상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중점 실시한다.

저수지 안전점검은 4말 완료를 목표로 점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부분누수, 여방수로 부분 파손 등 약 10개소의 안전우려사항을 발견했다.

청주시는 점검결과, 현장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정밀점검 및 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보수 전까지는 저수지 수위량을 조절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할 경우에는 가용자원을 활용해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청주시 농업정책과 소준호 농업기반팀장은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영농철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