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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김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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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참외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단장 경북대 서전규 교수)은 경북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장장 최충돈)과 공동으로 2007년 7월 6～7일(2일간) “고품질 참외재배 세미나 및 워그숍”을 개최하였다.
경북 참외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북지역 참외 현지 컨설팅을 통하여 재배, 수출, 유통, 가공 등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2007년 농촌진흥청의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분야에 응모하여 올해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경북 참외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에서는 성주 용산참외작목반, 김천 한번참외작목반, 안동 갈전참외작목반, 예천 소백산참외작목반 등 4개 참외작목반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5회 1,365명을 대상으로 현지컨설팅을 실시였는데, 인근 다른 작목반들로부터 우리 작목반에도 컨설팅을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4개 작목반 농업인들은 인근 작목반원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 및 워크숍은 경북 안동시 참외연합회(회장 김동진) 의 요청에 의해서 40여명이 2일간 합숙으로 이루어 졌다.
첫째날은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서전규단장의 참외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 소개 후, 고온기(장마철) 참외 당면영농 핵심기술, 경북농업기술원 박소득 박사의 시설 과채류의 병해충 진단 및 방제대책, 성주과채류시험장 신용습 박사의 참외 임신방법 및 생리장해 경감대책에 대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질 높은 세미나가 있었다
저녁에는 가야산 관광호텔에서 성주읍 최덕곤회장, 용암면 이경수회장 등 성주지역 우수 작목반 회장들과 세경ENG 김순성사장, 이창호상무, 경북 참외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 서전규단장 및 기술위원들과 함께 고품질 재배기술, 흰가루병 방제기술, 친환경 재배기술, 생력화 방안 등에 대해서 밤 11시까지 난상토론이 있었다.
둘째날은 성주군 용암면 상언리 본토농장(하용하 사장)을 방문하여 유황훈증기를 이용한 참외 흰가루병 방제기술, 하우스 동간피복을 통한 친환경재배기술과 본토농장 핵심기술인 여름철 하우스 측면환기방법에 대한 노하우까지 전수 받았다고 한다. 이어서 대가면 대천리 성주과채류시험장(최충돈 장장)을 방문하여 자외선, 적외선 등 광질을 이용한 참외 재배기술과 한번 피복으로 5년 정도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폴리올레핀계 하우스 피복비닐 개발현장을 견학한 후 성주참외 생태학습원(일명 참외 박물관)을 견학하였다. 참외 생태학습원을 출발하여 농업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성주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김명희사장)를 방문하여 참외 공판과정과 5kg, 3kg, 2kg, 낱개포장 등 소포장 과정을 둘러보았다. 특히 참외 낱개포장(참외 1개를 비닐에 포장)은 기존의 2～3개를 포장하여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획기적인 방법으로 워크숍에 참가한 농업인들로 하여금 대박예감을 느끼게 하였다고 한다.
경북 안동시 참외연합회 류승구총무는 이번 참외 세미나 및 워크숍은 경북 참외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 계획에 의해서 실시된 것이 아니라 안동시 참외 연합회의 요청에 의해서 이루어 졌는데, 처음 세미나 요청 때부터 현지 워크숍까지 교육일정과 현지안내 등 세밀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협조해준 협력단장 서전규교수와 경북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신용습박사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농업인들과 함께 합숙하면서 휴일인 토요일까지 반납하면서 참외 재배 농업인을 위하여 헌신하는 경북 참외 특화작목산학연 협력단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번 세미나 및 워크숍에 참가한 안동시 풍천읍 갈전참외작목반 김이규회원은 농사일만 하다가 이론교육을 받는다고 세미나장에 앉아 있을 때는 힘들었지만 참외 주산단지의 우수농장 현장을 둘러보면서 토론하는 워크숍은 아주 유익하였고 이번 세미나 및 워크숍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내년 농사에 반영하여 참외 농사로 1억원을 벌수 있도록 도전하겠다는 궂은 의지를 보였다.
경북 참외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 서전규단장은 이번에 실시한 안동시 참외연합회 세미나 및 워크숍 이외에도 7월 21일부터 2일간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소백산참외작목반, 8월에는 성주 용산참외작목반, 김천 한번작목반에도 세미나 및 워그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북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최충돈 장장은 경북 지역의 효자작목 참외를 특화시키기 위하여 특화작목 시험장인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참외의 명품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과 농업인이 신뢰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김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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