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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가축 질병 방역관리 적극 홍보 김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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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 여름철 장마가 7월 하순까지 계속된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내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모기매개성질병, 소기립불능증, 가금티푸스, 열사병 등 하절기(혹서, 장마, 수해)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관리대책을 마련,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장마철에는 퇴비사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모기, 파리 등 해충발생을 억제하고 29개 공동방제단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 질병전파의 매개체를 제거함과 동시에 각종 예방접종을 적기에 빠짐없이 실시하는 등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배합사료를 많이 이용하는 소(2,893호), 돼지(97호), 닭(406호) 농장의 가축주에게는 사료에 곰팡이, 세균 등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토록 하고, 사양관리 부실·질병 등으로 폐사축 발생시 신속한 처리와 축사내·외에 소독을 실시하여 2차적인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장마 후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상고온현상으로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열사병에 취약한 가축 특히 젖소(25농가 1,707두), 돼지(97농가 43,222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풍기, 그늘막 등을 설치하여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비타민제와 미네랄 등 영양제와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공급하여 가축의 면역력 강화 및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절기 가축방역대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농가간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농가 스스로 철저한 질병차단방역, 사양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양축농가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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