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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문화
K-water, 화성국제테마파크 우선협상대상 선정
김종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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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3  10: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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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설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USK컨소시엄을 선정했다.

K-water는 올해 9월부터 3개월간 국제테마파크 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지난 21일 최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USK 컨소시엄’은 중국 국영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와 중국 국영 최대 여행사인‘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ervice)’를 비롯해 국내 대우건설 등 다수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국 국영 최대여행사인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가 직접 투자자로 지분참여를 하게 됨에 따라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은 2009년 ㈜롯데자산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외국인투자기업요건 미 충족, 사업계획 미확정 등의 사유로 2012년 9월 토지공급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이후 2014년 8월 정부의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과감한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국제테마파크 유치를 재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기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로는 테마파크 사업부지 계약에 제약이 있었으나, 2015년 5월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 경기도, 화성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2015년 6월에는 잠재투자자의 투자수요 파악과 개발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콘셉트 제안공모를 했고, 2015년 7월 경기도와 화성시, K-water가 국제테마파크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국제테마파크 사업예정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외동 일대로, 사업부지면적은 4.2km2(여의도 면적의 1.45배)다. 주변에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도로 8개 노선 ?신안산선 전철 등 철도 2개 노선이 계획돼 있다. 서울 강남에서 5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30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고 있다.

또한, 글로벌 테마파크 브랜드인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외국 관광객이 한류문화에 매료될 수 있는‘한류테마센터’를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과 함께 설치함으로써, 이른바 체류형 복합리조트로 탄생하게 할 계획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Ride the Movies!’라는 슬로건으로 첨단 기술과 영화, TV 쇼를 기반으로 하는 테마파크로,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를 바탕으로 한 어트랙션을 미국 올랜도와 일본 오사카에 개장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류테마센터’는 케이팝, 한류드라마 등을 주제로 한류스타 팬미팅, 케이팝 공연, 이벤트 행사 등이 이뤄지는 엔터테인먼트장 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한류 팬을 끌어들이는 매력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테마파크가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개장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현재보다 약 10%(14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가 개장한 2010년 기준 싱가포르 전체 관광객은 1164만명으로 2009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2011년에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13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 일자리 창출효과는 건설기간 동안 약 7만6천명, 운영기간 동안 연간 약 4만8천명이 예상된다. 생산유발효과는 건설기간 동안 15조원, 운영기간동안 연간 약 6조원이 기대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해외 테마파크 사례를 볼 때,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미 경기도와 화성시는 출자와 기반시설지원을 통한 사업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K-water 역시 사업추진에 대한 신뢰확보를 위해 국제테마파크사업 출자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책은행에 정책금융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사업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K-water는 선정된 컨소시엄과 실무협상을 추진해 2016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국제테마파크를 개장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후, 국제테마파크가 2020년 예정대로 개장하면 한국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는 나라가 된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이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일자리 창출 등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파급효과를 지닌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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