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전용 무인 발급기’ 3대와 ‘양방향 대형 폐기물 배출신고 전용기기’ 5대를 전국 최초로 시범 보급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처리에 대한 읍면동 방문민원의 업무처리 방법 개선 및 배출신고 창구의 다양화 등 쉽고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치장소로는 용암1동, 가경동, 지웰시티몰에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무인발급기’를 성화개신죽림동, 복대1동, 율량사천동, 분평동, 봉명2송정동에는 ‘양방향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전용기기’를 11월중 설치한다. 장소 안내·홍보는 물론 운영상 미비점 발견시 보완 등을 위한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방법으로는 읍면동 방문접수, 인터넷 신고를 통한 발급이 가능하다. 연간 약 31만건 정도의 신고필증이 발급되고 있으며, 이중 약 83.5% 정도가 읍면동 창구 직접방문을 통하여 처리되고 있다

금번 시범도입되는 ‘양방향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전용기기’는 현재 민원인과 담당직원이 대면해 접수・확인하고 수기로 발급하던 대형폐기물 신고필증 발급방법을 민원인이 직접 필요사항을 입력하면 자동출력 교부토록 업무처리방식을 개했다. ‘대형 폐기물 배출신고 무인발급기’는 민원인이 많고 24시간 개방 이용이 가능한 주민센터와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해 민원인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수수료 결제 시 현금과 신용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청주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방문민원 · 인터넷 · 무인발급 등 다양한 신고 방법 및 결제수단의 제공은 물론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고품질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