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제4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20일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도 등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활성화와 운영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산림교육 담당자, 유아숲지도사, 보육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유아숲교육은 유아의 창의성 발달과 집중력 향상, 사회성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고 있어 산림청은 이를 지속 확대·시행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일본의 숲유치원과 놀이터 현황이 소개되고, 우리나라 국가·지자체·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 운영 현황과 사례가 발표된다.

아울러 유아숲교육 우수사례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유아숲교육에 필요한 도서, 놀이교구 등이 전시된다.

산림청 이순욱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숲은 영유아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중요한 교육 공간’이라며 “앞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 정부 3.0을 실현하고, 유아숲교육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