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7.6~7.11일(6일간)까지 관광객 이용이 많은 여름 관광지 화장실을 대상으로 행정자치부, 한국화장실협회,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합동으로 화장실 청결관리 및 정비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도내 주요 여름관광지 중 관광객 이용이 많은 동해 무릉계곡, 홍천 비발디파크, 속초 설악워터피아, 강릉 경포해수욕장, 주문진해수욕장, 양양 낙산해수욕장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변기 청결상태, 위생·편의용품 비치상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유무 등 시설관리부문과 전담관리인 지정여부, 시설파손여부, 화장실 내·외부 청소상태여부 등 유지·관리부문에 대하여 점검한다.
강원도와 화장실협회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관광지 화장실을 Green, Blue, Yellow, Red 4단계로 분류하여 관리 및 지원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부적합 시설에 대하여는 해당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합동점검에 앞서 지난 7.1~8.31일까지 피서철대비 국도변휴게소 및 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 화장실 798개소에 대하여 청결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결과 시설불량, 청결관리 및 편의용품 비치 상태가 미흡한 불량 화장실 107개소에 대하여 7.6일 이전까지 시설 청결관리 유지 및 개·보수 등을 실시하도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도에서는 국도변휴게소 및 피서지주변 음식점, 숙박업소등 24시간 열린화장실 1,396개소를 지정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토록 하였으며, 시설 소유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휴지, 비누, 종량제 봉투 등 75,200천원 상당 편의용품을 열린화장실에 지원하기로 하였다.
도에서는 이번 합동점검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는 7.15일까지 미흡한 내용을 보완토록 조치하고, 피서객이 몰리는 7~8월기간 동안 전담관리인 배치 및 상시근무여부, 편의용품 적정비치 등 여름철 화장실 청결관리 시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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