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면장 강문배)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당두평교 인근 구운천에서 강문배 수동면장을 비롯한 리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18명이 참여하여 지난 6월 30일 쏘가리 5천여 마리를 방류한 것에 이어 대농갱이 4천여 마리를 추가로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으로 구운천의 생태계를 파악하여 서식에 적합한 어류 품종을 확대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풍성한 어족자원 형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보존하여 살기 좋고 찾고 싶은 청정 수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방류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해마다 방류해온 쏘가리 등 친근한 어종과 함께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희귀 어종을 발견한 참여자들은 "깨끗하게 보존되어 온 수동의 자연환경에 감탄하면서 향후 꾸준한 토산 어종 방류와 더불어 어로 행위 감시 및 하천변 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청정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