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7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수상레저시설, 위락시설,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무허가 수상시설물 설치, 불법 토지형질 변경, 쓰레기 불법투기, 오·폐수 불법처리, 불법낚시 등 행락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 등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련업계 등에 대한 단속계획 사전 고지를 통해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저감노력을 하도록 계도 후 진행하며, 정부 3.0의 일환으로 한강유역환경청과 검찰, 지자체 등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에 단속을 예고했음에도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범죄는 검찰과 협업해 구속수사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고의·상습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D/B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 석양숙 팀장은 "하절기 수온상승 및 영양염류(N,P 등) 유입 증가로 녹조발생 우려가 큰 상수원관리지역에 대한 수질오염 악화를 예방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