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6차 세계산불총회'의 본격적인 준비를 앞두고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세계산불총회 준비기획단'을 발족하고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세계산불총회 준비기획단은 세계산불총회의 전체회의, 병행회의, 전시, 공식행사 등 총회 전반에 걸친 총괄 역할을 한다.

준비기획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비롯해 학술위원회, 산림청·강원도 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5. 10. 12.~10. 16. 5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산불총회는 아시아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산불관련 국제회의다.

세계산불총회는 지역·국가·세계적인 수준의 산불관리와 재해방지를 위해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상호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4년마다 열린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세계산불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전문가, 관련 정부기관 등과 함께 협력하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