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랑·나라사랑(김기숙 총재)는 지난 11일 새터민 청소년, 대학생 나무 사랑동아리, 자연사랑·나라사랑회원 등 300명과 함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 “국립 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 내에서 대한민국 통일희망(남․북한)나무심기 운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작년 12월 “통일 한반도를 나부터 먼저!” 라는 슬로건을 갖고 서울대를 비롯 전국20개 대학의 대학생 나무사랑동아리 100여명, 청소년동아리 100명, 시민 등 300명과 함께 ‘대한민국 통일희망 남‧북한 나무심기 운동본부’를 출범했다.

김기숙 총재는 작년 12월 30일 “대한민국 통일희망(남․북한)나무심기 운동” 출범식 인사말에서 “작년 박근혜대통령은 드레스덴 선언에서 통일대박을 힘차게 발표하셨다. 국민들은 통일된 대한민국을 떠올리며 설레 였다"며 "그러나 지금 정치·경제 어느 것 하나 소통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재는 "앞으로 청소년들과 나라사랑 실천을 추진하고자 그 첫사업으로 남쪽 소백산 테라피단지 내에 비타민나무를 1천주 심어 제1호 남·북한 '자연사랑·나무사랑 동산'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영상에 담아 북한 청소년들에게 보내 소통의 계기를 만들고자한다"고 했다.

김 총재는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는 옛 성현의 말씀처럼 말보다 실천과 지속적인 추진이 더욱 중요하다"며 "단체는 앞으로도 나무심기를 통해 통일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범 국민 캠페인 활동을 펼치칠것이며, ‘통일한반도를 나부터 먼저’의 밀알이 되고자 앞장서는 젊은이들을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15년 4월 11일 통일희망(남∙북한)나무심기 행사 한편 행사진행은 1부 행사에 비타민 나무심기를 마친 후 참석자 모두 테라피 치유단지 내 잔디밭에서 점심도시락을 먹고 비타민나무에 각자의 이름을 적은 표찰을 부착했다. 

비타민나무에 소원을 적은 이름표 다는 모습 나무심는 자연사랑 회원 비타민나무에 부착된 회원 이름표 이어서 통일의 소원을 쓴 종이비행기를 일제히 북쪽을 향해 날리는 퍼포먼스를 한후, 통일의 소원을 쓴 종이비행기 날리는 모습 다시 주워서 타임캡슐에 차곡차곡 넣어 땅속에 묻은후 표지석을 위에 세워두는 것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끝냈다.

소원을 담은 타임캡슐 매설식 타임캡슐 표지석 2025년 개봉될 타임캡슐 2부 행사는 생태 문화탐방으로 소수서원, 선비촌 등 옛 선현의 생활상과 부석사 사찰 참 관 후 서울로 귀향했다. 소수서원 문화탐방 모습 부석사 사찰 참관 행사 프래카드 북한의 산림 복원은 백두대간으로 연결된 남북한 생태계 모두에 혜택을 줄 수 있다.

남북 나무심기”(종자, 묘목 전달‧교환) 운동은 평화통일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북한 사회의 안정과 통일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것이다. 북한은 산에 나무가 없어 해마다 물난리로 농사피해가 심해져 식량난을 격고 있으며 환 경과 주민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은 북한 동포 생존과 통일을 대비한 미래 투자이며,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가 비정치적인 민간차원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나무심기 운 동을 확산시키게 되면, 남북한 공히 명분과 실리가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탈북학생들도 동참시켜 국민공감대와 통일관을 확립시켜 성공사례를 쌓아 가면 남북한 신뢰프로세스 정착의 원동력이 된다. 이제 우리는 앉아서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정치적으로 꽉 막힌 정국에 밀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국민 모두의 숙원인 남‧북간 통일을 이루어 “세계 일류 행복한 선진국대열 에서 존중받고 사랑받는 미래 희망 창조“에 매진해야 한다.

그동안 (사)자연사랑은 1996년 창립 이래 맑고 깨끗한 자연자원을 영원히 보전하고자 강 사랑 물사랑공모, 한가정 한가훈갖기, 통일희망 콘서트, 독도사랑 콘서트, 류관순 열사 바 로알기 3.1독립운동 재연, 청년들이 말하는 북한인권법, 등 청소년들과 함께 바른 국가관, 역사관을 통한 미래비젼을 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