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2 금 18:22
지역네트워크수도권
고양시, 폴리텍대학 캠퍼스 유치 총력
김종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4.14  13:52: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폴리텍대학 경기북부 캠퍼스 유치전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지난 4월 10일 유치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4월 15일 제안평가와 현장 방문을 실시한 다음 경기북부 캠퍼스 설립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북부는 그동안 경기남부에 비해 산업경제 측면에서 낙후된 모습을 보여 왔다며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이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자는 경기도 R&D사업 조사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인구는 경기도 전체의 3분의 1이 넘지만 경기도 R&D 예산의 94.8%가 판교테크노밸리 등 경기남부에 투입되고 있다"며 "경기북부에는 겨우 5.2%만 투자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했다.

지역발전의 첫 단추는 인재양성부터 시작한다. 경기북부가 발전하려면 전문 산업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폴리텍대학이 경기북부에 소프트웨어, 방송․통신 융합, IT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 고부가 서비스분야에 특화된 캠퍼스를 설립하는 것은 경기북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기북부의 실질적 경제중심은 어디일까? 고양시는 경기북부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작년 8월에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서 전국 열 번째 대도시가 되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에 이어 두 번째, 경기북부에서는 유일하고 독보적인 인구규모이다. 인구가 많다는 것은 폴리텍대학 입학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시는 서울과 인접한 경기북부의 교통중심지이다. 지하철 3호선, 경의선, 광역버스, KTX 행신역 등 사통팔달의 대중교통 기반이 갖추어져 있고, 자유로, 제2자유로, 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도로망이 촘촘하다. 게다가 경기북부 캠퍼스 개교에 맞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된다. 이런 교통 편의성은 입학수요와 취업 공급처를 경기북부와 서울 등 대도시로 확장 가능하게 한다.

고양시는 폴리텍대학 경기북부 캠퍼스 설립 취지인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에 특화된 도시이다. 고양시가 10년 전부터 방송영상산업 육성 정책을 펼쳐 왔으며 경기도와 중앙부처도 한류월드 조성, 방송지원센터 빛마루 건립, EBS디지털통합사옥 건립 등 고양시의 정책과 같은 길을 가고 있다. 민간 차원에서는 CJ E&M이 대규모 스튜디오를 자체 건립하여 운영하는 등 고양시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월 11일 청와대는 ‘문화창조융합벨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핵심 국정과제 24개 중 하나인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융복합 문화콘텐츠의 기획-제작-구현-재투자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서울 상암동의 문화창조융합센터(콘텐츠 기획개발), 서울 중구의 문화창조융합단지(콘텐츠 제작), 서울 홍릉의 문화창조아카데미(콘텐츠 인재양성 및 R&D)가 모두 서울에 있는 반면 기획-제작된 콘텐츠를 구현하고 보여 줄 K-컬처밸리는 2017년 말까지 고양시에 조성된다.

K-컬처밸리에는 1조원의 민간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향후 10년 간 직간접 경제효과 25조원, 1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프로젝트이다. 수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구현하는 산업인력을 고양시에서 육성한다면 정부-고양시-폴리텍대학의 연합 시너지는 빠른 시일에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고양시는 폴리테대학 유치 의지와 지원 능력이 충분하다"며 "이미 고양시민 22만 명이 폴리텍대학 유치탄원서에 서명했다"고 했다. 실제로 고양시는폴리텍대학이 요구하는 최소면적 13,000평을 시유지로 확보해 놓고 있다. 사유지 매입에 대한 비용과 시간 낭비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4년제 대학 설립과 이전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고양시는 인구 100만 명에 어울리는 산업인력 교육기관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폴리텍대학 경기북부 캠퍼스가 고양시에 유치되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북부 폴리텍대학의 최종 후보지는 고용노동부와 폴리텍대학이 공정하게 결정할 것이다. 경기북부 어느 시군에게나 폴리텍대학 유치는 경사가 아닐 수 없다." 며 "하지만 경기북부 도시 중 가장 폴리텍대학 설립 효과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구 규모, 교통 편리성, 산업육성 정책 방향, 지자체의 의지와 지원 능력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캠퍼스 설립 파급효과를 따져 본다면 경기북부 시군 중에서는 고양시가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종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 8,571만 톤
2
국회기후변화포럼, 2040 대한민국 탈석탄 국회 토론회 개최
3
국립생태원,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공개
4
한국환경공단, K-Battery 우수기업 5개사 선정
5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6
일산소방서, 경기도의회 의원 초청 업무보고회 개최
7
5년 새 온열질환 산재승인 4배 급증
8
경기도교육청, 학교관리자와 함께 상호존중·청렴의 가치 공유
9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10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