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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의 바닷고기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기회가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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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ha의 광활한 청정 갯벌위에 돔, 숭어, 낙지, 게 등이 널려있어
오는 6월 30일, 7월 14일, 8월 11일 3회에 걸쳐 개매기 행사 가져
장흥군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갯벌속의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개매기 체험 큰잔치는 조석간만의 차가 큰 바닷가의 갯벌 위에 그물을 쳐 놓은 후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갇히도록 하여 고기를 잡는 전래의 고기잡이 방식으로 4㎞가 넘는 그물막이, 1,000ha이상의 천연 갯벌위에서 농어, 숭어, 돔, 낙지, 게 등 펄떡이는 싱싱한 어류를 쫒아 직접 손으로 잡아보는 즐거움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물때에 맞추어 6월 30일(토) 13:00~16:00, 7월 14일(토) 13:00～16:00, 8월 11일(토) 12:00～15:00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1인당 입장료는 5,000원이고, 10세 이하와 70세 이상 어르신은 3,000원이다.
개매기 체험을 위해 고기를 잡을 수 있는 어망(쪽대, 뜰망)과 그릇 및 여벌의 옷, 장화 등을 사전에 준비해 가면 더욱 마음껏 즐길 수가 있다.
군 관계자는 “오염되지 않는 광활한 청정 갯벌위에서 가족과 함께 맨손으로 월척을 잡아보는 체험은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아름다운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읍 신리 개매기 행사장을 찾아오는 길은 장흥읍에서 지방도 23호선(용산, 관산, 대덕방면)를 경유하여 강진군 방면으로 진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한편 군에서는 행사참여 관광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하여 샤워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였으며,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고기잡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선착장 주변의 어로 등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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