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올 여름철 장마가 평년보다 빠른 6월중ㆍ후반 부터 7월 하순까지 계속된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절기(장마ㆍ수해ㆍ혹서) 다발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ㆍ홍보에 나서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하절기 고온다습한 기후 및 모기ㆍ파리 등 곤충으로 인해 열사병, 모기매개성질병, 소 기립불능증, 가금티프스 등의 각종 질병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장마기간에는 높은 습 도에 의한 곰팡이 또는 세균 등의 증식에 의해 소화기성 질병발생 가능성도 높음에 따라, 혹서기 방역관리를 위하여는, 운동장 차양막 설치, 축사내부에 환풍기 설치 및 주기적인 환기 실시로 축사내 적정온도를 유지하여 주도록 하고, 축사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ㆍ파리 등 해충을 구제함으로써 곤충매개성질병을 예방함은 물론 신선한 물을 수시 공급하여 곰팡이 등에 의한 소화기 질병을 예방하도록 적극 지도ㆍ홍보하고, 축사 및 운동장의 분뇨를 수시 제거하여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비타민제, 대사촉진제등을 함께 공급하여 여름철 소에 자주 발생하는 기립불능증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지도해 나가며, 하절기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하여 주 1회 이상 축사 내ㆍ외 소독, 각종 예방접종 등을 빠짐없이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예찰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금년도 하절기에는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시는 신속한 방역대책을 시행하여 가축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할 시ㆍ군이나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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