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설을 맞아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5가지 저탄소 생활 실천방안 캠페인을 16일 오후 2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유등시장에서 펼쳤다. 

특히 저탄소 생활 실천 방안인 ▲귀성 전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먹을 만큼만 음식 차리기 ▲내복입기 ▲일회용품 안쓰기 등 저탄소 설 명절 실천 방안 홍보 전단지 10,000매를 배부하여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귀성·귀경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명절 평균 이동거리 68km를 감안할 때 승용차 1대당 18㎏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간소한 명절 상차림으로 1인당 하루 20∼30%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으며 내복을 입으면 실내 난방온도를 2.4도 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회용 종이컵 한 개를 덜 쓰면 11g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하다고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5가지의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 줄이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