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는 2월 5일 2014년 11월부터 환경부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의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실시한 “청년의 조건, CC(Campus CO2) 요일제” 에 총 3,222명이 실천서약에 동참해 연간 1,580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주최, 환경부 후원,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청년의 조건, CC요일제' 캠페인은 ▲월(Fuel Zero) : 친환경 운전방법(에코드라이브) 홍보 및 BMW(Bus, Metro, Walking) 실천하기 ▲화(Energy Zero) : 그린터치(컴퓨터절전프로그램) 설치하기 ▲수(Garbage Zero):학생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및 쓰레기 분리수거 실천하기 ▲목(Paper Zero) : 텀블러 및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금(Carbon Zero) : 그린카드로 친환경 소비생활 실천하기의 요일별 실천수칙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모두 실천할 경우 한 사람당 매주 최소 10.22kg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청년의 조건, CC요일제”는 서울, 경기 소재 25개 대학 캠퍼스 및 서울 시내에서 게릴라 캠페인을 통해 2,344명, 온라인으로 878명, 총 3,222명이 실천서약서를 작성하며 동참을 약속했다. 이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했을 때, 연간 1,580,584kg(1,580톤)를 감축하는 셈이다.

(재)기후변화센터 김소희 국장은 “한 사람이 ‘청년의 조건, CC요일제’를 1년간 실천하면 최소 490.56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데, 이는 약 0.5톤에 해당하는 양으로 이 캠페인만 실천해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의 절반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하며 ”기후변화센터는 앞으로 이 캠페인을 회사 내 신입사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CC요일제’로 확대해 실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센터의 홍보대사인 배우 손호준과 스포츠 클라이머 김자인도 “청년의 조건, CC요일제” 캠페인 동참하며 SNS에 인증사진을 올려 청년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본 캠페인에 한층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한편, (재)기후변화센터는 실천서약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6일까지 웹실천점검표를 메일과 문자로 발송하여 지속적인 실천을 독려하고 있으며, “청년의 조건, CC요일제”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온라인 실천서약서(www.cc요일제.org)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