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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으로 만나는 동해안 여행 책자 발간 이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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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은 전 국민이 선호하는 여름피서 1번지다. 우리나라사람 3명중 1명은 여름피서로 동해안을 찾고 있다. 환동해출장소(소장 전영만)에 따르면 올여름 동해안 피서객을 3천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다가 30여년간 해안출입을 가로막았던 철조망이 사라지는 등 호재 덕분이다.
강원도 동해안은 서, 남해안에 비해 청정바다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뻗어있는 아름다운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동해안을 대표할 만한 마땅한 체험프로그램이나 관광브랜드가 없어 피서철 해수욕장 개장 외에 특별한 관광소득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강원도환동해출장소에서는, 동해안 관광콘텐츠 통합 제작을 위하여 지난 1월부터 강릉시를 비롯한 동해안 6개시군,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대표 최영환)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5월말「그리움으로 만나는 동해안여행」이라는 관광 통합홍보물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동해안 관광홍보의 새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한 통합홍보물은 그동안 동해안 6개시군에서 부분적으로 제공되던 관광홍보를 통합정리한 종합 관광가이드북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지역별·테마별로 프로그램화 하여 관광홍보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관광객에게 알찬 여행정보를 제공,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어 제작되었다.
통합홍보물은 B4규격 200쪽 분량의 홍보책자 2만부를 비롯하여, 동해안 여행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지규격의 관광지도 및 리플렛 30만부 등 모두 32만부를 제작하였다.
책자의 구성은
대상별로 알맞은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테마별 해수욕장,동해안의 아름다운 바닷길만 엄선한 동해안 드라이브 코스,동해안에서 맛볼 수 있는 먹거리와 함께하는 동해안 맛기행,한반도의 큰줄기를 이루며 동해안을 함께 달리고 있는 백두대간 코스,동해안 어촌에서 더욱 값진 경험을 선사할 어촌체험,팔도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관동팔경과 함께하는 동해안 문화유산 답사 등 10개부분으로 지역별, 테마화하였다.
한편, 리플렛은 동해안 100개의 해수욕장을 한눈에 볼수 있는 관광지도와 함께 음식, 숙박, 어촌체험마을, 배낚시 정보등 부가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관광객이 동해안의 다양한 관광지를 쉽게 찾아 어촌문화와 동해안의 자연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편집방식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제작되어 동해안 여행이 재미있고 추억에 남는 여행으로 남도록 배려하였다.
홍보물은 시·군을 통해 해수욕장 개장 전에 여행업체나, 언론사,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그리움으로 만나는 동해안 여행」이 한시적인 제작으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내용과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를 계속할 예정이며, 특히 동해안 관광홍보활성화를 위한 팸투어와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관광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개발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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