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지난 9일 남부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국유림관리소, 강원대힉교, 산림기술사 등 산림관련 기관 및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경북북부 잣나무 모니터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13년 부터 관·학 협력에 의해 추진하는 연구용역으로 금년도에는 경북북부지역 주요 조림수종인 잣나무에 대하여 산림사업에 따른 장기적인 생장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산림 생산성 및 관리매뉴얼 작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대한 성과발표로 진행되었다.

성과발표가 끝나고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이경재박사, 우종호 산림기술사 등이 내일 있는 성과물 도출을 위해 토론과 의견을 통해 연구과제의 성과물 보완·개선사항 및 향후추진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기관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생을 지향하는 것이 산림행정 3.0의 정책기조로 이번 연구용역 성과물이 향후 산림자원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